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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책 🎞 - 걷고, 보고, 쓰다

[영화] '바다호랑이' 세월호 잠수사 실화 이야기 / 롯데시네마 청량리 관람후기 / 굿즈 수령 하세요!

by 행복한바다거북이 2025. 6. 30.

<영화> 바다호랑이

바다호랑이


https://tv.kakao.com/channel/462787/cliplink/455806307

<영화> 바다호랑이 - 메인 예고편
🎥 개봉 : 2025.06.25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대한민국
⏰️ 러닝타임 : 106분
🍪 : 없음


✔️ 영화 소개

“아이들아 가자, 엄마한테 데려다 줄게” 나는 매일, 세상에서 가장 슬픈 포옹을 합니다… 2014년 봄, 침몰한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희생자들을 가족 품으로 데려온 민간 잠수사 나경수는 고통스런 잠수병과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또 해경이 민간 잠수사 대표 류창대를 참사 현장에서 사고로 죽은 동료 잠수사에 대한 과실치사죄로 넘기며 재판의 증인으로 나서게 된 경수의 마음은 더욱 황폐해져 간다. 하지만 자신들을 이용한 후 폐기한 비정한 국가를 상대로 무죄를 증명하고 짓밟힌 존엄성을 되찾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재판! 경수는 기억하기 싫은 과거지만 거대한 배 안의 미로 같은 지옥을 홀로 헤매며 겪었던 고통을 털어놓는데… ‘바다호랑이’라는 별명을 지닌 경수도 이제 더는 바다에 들어갈 수 없게 됐다. 해경에 의해 일방적으로 구조 현장에서 쫓겨나면서 실종자 11명을 못 찾고 나온 것이 쓰디쓴 한이 된 경수를 집에 돌아가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일까. 그는 과연 재판을 무사히 끝내고 꿈에도 그리던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등장인물

주연 : 이지훈 - 나경수 역 / 손성호 - 류창대 역
출처 - 네이버 영화
출처 - 네이버 영화


정릉천

영화 보러 가는 길! 오늘은 영화 바다호랑이를 보러 다녀왔다. 날씨는 흐렸지만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서 걷기 좋았던 산책길!

정릉천 - 접시꽃

기다란 줄기에 꽃이 활짝 펴 있다. 요새 정릉천에서 자주 보게 되는 '접시꽃'이다. 영화 보러 가는 길에 산책도 하고 예쁜 꽃들도 보고 1석 2조다. 😊

정릉천 - 왕원추리

엇... 못 보던 꽃을 봤다. 강렬한 주황색의 꽃이 활짝 펴 있었다. 굉장히 고급스러우면서 화사한 모습이다. 예전에 다른 지역에서도 봤었던 기억이 있는 꽃이었다. 이름을 찾아보니 '왕원추리'라고 나온다. 예전에도 이름을 찾아본 기억이 있었는데 그새 또 잊어버렸다. 하핫 😅 꽃이름 앞글자에 왕이라고 이름 붙인 것처럼 꽃이 꽤 컸다.

정릉천 - 백합
정릉천 - 백합
정릉천 - 능소화

분홍색 백합도 보고 노란색 백합도 보고 영화 보러 가는 산책길이 심심하지 않아서 좋다. 저번주 개운산 산책길 어서 봤었던 '능소화'도 보였다. 근데 저번에도 능소화를 땅이 아닌 담벼락에서 본 것 같은데 정릉천에서도 담벼락에 줄기가 얽혀있고 꽃을 피웠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능소화는 덩굴식물이라서 그런가 보다.

https://m.search.daum.net/search?w=enc&articleId=48363-info-23c5&q=%EB%8A%A5%EC%86%8C%ED%99%94&DA=3DV

능소화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능소화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m.search.daum.net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다. 옛날에서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출처 - 지식백과

정릉천
정릉천
새롭게 살아난 정릉천 활용 설명서

걷다 보니 어느새 제기역에 도착했다. 무더운 날씨는 아니라서 걷기 좋은 날이었다. 다들 '걷기 운동' 하시고 건강해지세요!

청량리역
롯데마트 청량리점
롯데시네마 청량리
롯데시네마 청량리

https://namu.wiki/w/%EB%A1%AF%EB%8D%B0%EC%8B%9C%EB%84%A4%EB%A7%88%20%EC%B2%AD%EB%9F%89%EB%A6%AC

롯데시네마 청량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 214에 위치하는 영화관. 청량리 민자역사 내에 있으며 2010년 8월 20일에 오

namu.wiki

롯데시네마 청량리 도착! 자주 오는 곳이라서 그런지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마저 든다. 7월 개봉작들도 기대가 된다.

롯데시네마 청량리 주차안내
롯데시네마 청량리 7관

롯데시네마 청량리는 영화관람 시 3시간 무료주차 가능!
이후 추가 10분당 1,000원 부과!
롯데시네마 청량리 7관은 총 208석이다.
티켓 발권 후 7관 입장!

롯데시네마 청량리 - 바다호랑이 관람(광고타임)
롯데시네마 청량리 - 바다호랑이 관람

평일 낮시간대는 역시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상영관에 처음 들어올 때는 무척 시원한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추워진다. 🥶 긴팔을 또 안 챙겨 왔다. 😅

✔️ 간략한 관람후기 (스포 있음)

세월호 잠수사님의 실화를 다룬 영화 '바다호랑이' 올해로 벌써 세월호 11주기이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그 시간 그대로 시간이 멈춰 서 있는지도 모르겠다.
영화를 보는 동안 먹먹해지는 가슴에 마음이 답답해졌다.

영화 - 바다호랑이 스틸 컷

영화에서 주인공 나경수(이지훈배우)는 중동에서 큰돈을 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다하고 세월호 참사 현장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바닷속 세월호 선채 안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을 목격하게 되고, 목숨을 걸고 희생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데려온다. 그일로 인해 고통스러운 잠수병과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되는데...
깊고 어두운 바닷속 어딘가에서 자신을 꺼내줄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을 텐데...
고(故) 김관홍 잠수사는 자신을 기다리는 그분들의 마음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은 아닐까?
만약, 나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만약 나도 그 현장을 가게 됐었더라면 나 역시 육체적ㆍ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으며 삶의 의지를 놓아버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 바다호랑이 스틸 컷

영화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다. 화려한 액션영화도 있고 재미있는 웃음을 주는 코미디 영화도 있다. 각각 장르별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다를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다. 영화 '바다호랑이'는 저예산의 한계를 새로운 방식의 돌파구로 영화의 메시지를 표현해 냈다.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화려한 세트장과 CG가 아닌 배우들의 연기와 이야기로 굵직한 울림을 마음으로 전달했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난 후 머리의 기억이 아닌 마음의 기억으로 남겨질 것 같았다.

영화 - 바다호랑이 스틸 컷

영화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실들을 다시 상기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담담히 있는 그대로의 고통과 삶이라는 현실을 보여준다. 주인공 나경수(이지훈배우)는 잠을 잘 수도 없고, 사랑하는 가족을 안아줄 수도 없다. 그리고 그의 몸은 점점 더 병들어 간다. 그런 그에게 그날의 잔인한 트라우마의 기억을 끄집어내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민간 잠수사 대표 류창대(손성호 배우)를 참사 현장에서 사고로 죽은 동료 잠수사에 대한 과실치사죄로 넘겨서 재판의 증인으로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영화 - 바다호랑이 스틸 컷

영화 '바다호랑이'는 대형 연극 연습실을 세트장처럼 활용해서, 단 사흘간 촬영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마치 연극처럼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에 더 깊게 빠져들게 된다. 배우들의 눈빛과 감정선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국가가 해결하지 못하고 있던 참사를 결코 외면하지 못하고 양심의 소리에 따라 자발적 헌신을 택했던 이들의 목소리를 내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은(유가족분들) 서로의 상처를 매만지고 보듬어준다. 그들은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고 서로를 안아준다. (국가는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줬는가...)

✔️ 총평

바다의 호랑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두려움 없이 거친 파도와 어둠을 이겨낸 그들이었지만 결국 그들에게 남겨진 건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잠수병, 죄책감(남은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다는...)등이었다.
그리고 국가에서는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고소까지 하였다. 왜? 도대체 왜.. 그들이 도대체 무엇을 잘못하였기에 그렇게 힘든 고통을 감내해야 했을까...
국가가 책임져야 할 참사를 국민 개인의 이름으로 희생했을 뿐인데 말이다.
그리고 국가는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를, 오송 참사를... 그리고 순직해병 사건을 외면해 왔다.
나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국가의 이름으로 국민을 희생시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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