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관3

서울 성북구 성북정보도서관 회원가입 및 삼태기 숲 산책하며 둘러보기 한동안 책을 잊고 살았다. 그저 바쁘다는 핑계로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책과 또 멀어져 갔다. 하지만 이내 또 책이 그리워진다. 늘 내 곁에 있어주며 나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던 건 항상 책이었다. 책이랑 멀어지고 나니 도서관에 방문할 일 또한 없어졌다. 서울로 이사 오고 집 근처 도서관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가보진 않았었다. 오늘은 날이 참 따뜻한 하루다. 밖에 나가고 싶어졌다. 외출해야 할 이유를 찾아야겠다. 문득 읽고 싶었던 책들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한동안 잊고 있었지만 책은 또 이렇게 내게 곁을 내어준다.밖에 나오니 살에 닿는 따뜻한 햇살의 이 느낌이 좋다.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진다. 오늘의 날씨 맑음 🌞 성북구 내에 꽤 많은 도서관이 있었는데 그중에 내가 보고 싶은 책이.. 2024. 7. 3.
책 - [이렇게 살면 큰일나는줄 알았지] / 리틀타네(신가영) 이렇게 살면 큰일 나는 줄 알았지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라는 고민은 늘 내게 큰 숙제와 스트레스를 안겨 주었다. 삶이란 단 한 번뿐이고 다시 돌이킬 수 없다. 삶의 중요한 순간들의 선택들은 항상 아쉬움과 후회를 남긴 채 다시 반복되는 삶을 살아간다. 과거는 돌이킬 수 없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는 알 수 없다. 나는 현재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간다. 삶의 방향을 잃어버렸다. 내가 가야 하는 길이 어떤 길인지 길을 잃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문득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해졌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살아가고 있고 내가 만날 수 있는 사람들 또한 한정적이다. 밖에 나가면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삶의 시계에 맞춰 살아간다. 그 많은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걸까? 이런 생.. 2024. 5. 2.
서울 강북구 산책 하기 좋은곳 / 오동근린공원 / 오동숲속도서관 바람은 아직 차갑게 느껴지지만 햇살은 봄인 것 마냥 따스함을 전해준다. 가볍게 산책해 볼 만한 곳을 찾다가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성북구에 있는 오동근린공원과 오동숲속도서관에 방문해 보았다.성북구에 위치해 있는 오동근린공원은 성북구민체육관 바로 옆에 있었다. 혹시 차를 가지고 방문하시려면 성북구민체육관에 주차를 할 수는 있지만 주차장 자리가 매우 협소해서 자리가 없을 수 있다. (주차요금은 따로 받지 않는 듯했다)오동근린공원 안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왼편에는 오동숲속도서관으로 가는 오르막길이 나왔고 오른편에는 애기능터(월곡정) 가는 길이 있었다. 오동숲속도서관은 이따가 보는 걸로 하고 먼저 애기능터(월곡정)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경사가 약간 가파르긴 했지만 나무테크로 길이 잘 만들어져 있고 .. 2024.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