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책1 책 - [어디서든 일하고 어디로든 떠난다] / 성훤 / 여행에세이 어디서든 일하고 어디로든 떠난다 여행이라는 단어는 늘 내 가슴속에 머물러 있다. 나는 매일 여행을 꿈꾸며 살아간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매일 여행하며 살 수 없기에 여행의 갈증은 늘 나를 목마르게 한다. 나는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그냥 막연히 여행에 대한 동경만을 가지고 있었고 여행을 꿈꾸기만 했을 뿐이다. 나의 유년시절은 여행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 흔한 나들이를 갔던 기억도 없고 가족들과 함께 보냈던 여행의 시간조차 내게는 없었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늘 현실의 삶에 쫓겨 여행은 사치라고 여겼고 나와는 먼 이야기처럼 생각해 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늘 여행에 대한 꿈을 간직하면서 살아왔다. 어쩌면 여행은 나의 삶에 한줄기 빛이자 희망의 끈이 되어준 것만 같.. 2024.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