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 기획-알랭드보통, 지음-인생학교, 번역-케이채 / 여행 에세이

책 -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나의 여행이 조금은 더 특별해지기를 기대하며...

기획자-알랭드보통, 지은이-인생학교, 옮긴이-케이채

책의 기획자, 지은이, 옮긴이 소개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 이 책의 차례

평범한 여행을 특별한 여행으로 바꾸는 30가지 질문
여행이란 단어를 듣기만 해도 가슴 뛰는 설렘을 느낀다.
책 표지 하단에 쓰여있는 '평범한 여행을 특별한 여행으로 바꾸는 30가지 질문' 이문장을 접했을 때 가슴 뛰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만의 여행은 누구에게나 특별하며 소중할 것이다. 나는 내 여행의 소중함을 조금 더 특별하게 느끼고 싶어서 이 책의 30가지 질문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책의 목차(차례)를 읽으면서 나는 여행을 시작할 때의 셀렘을 느낀다.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여행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것이다.
여행의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야말로 여행의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어디로 갈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다. 하지만 힌트는 있다. 나는 이 책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었다.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 p9

힌트에 대한 답은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면 찾을 수 있게 된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여행의 목적을 갖고 자신만의 여행을 하게 된다. 내가 가고 싶은 곳 바로 여행의 목적지를 정하는 것은 나만의 특권이자 여행이 내게 주는 선물이다. 여행은 자유를 느끼도록 할 것이고 내가 어디를 갈 것인지 정할 수 있게 해 준다. 내가 정한 목적지로의 여행은 어디를 가게 돼도 가는 곳마다 자유로움과 행복을 느낄 것이다.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 p74

행복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정신적인 만족이란 뜻이다.
행복한 여행을 위해서 여행자에게 가장 필요한 건 뭘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해 곰곰이 오랫동안 생각해 보았다.
물론 각자의 답이 있고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다. 나의 답은 "마음가짐"이다. 여행에 대한 나의 마음가짐이 여행을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불행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 p86

여행에서의 선택은 행복한 고민이다. 나 자신을 진정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불행하고 싶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없다. 내 행복한 여행을 위한 선택의 고민을 해보자.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 p98

여행 중 광활한 대자연을 목도하게 되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 중 하나임은 분명할 것이다. 여행의 행복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는 자연을 만끽해 보는 것이다.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 p104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어디를 가느냐가 아닌 어디에 있느냐에서 오는 것이다."
여행의 목적지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는 것이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아는 것이다. 여행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목적지에 도착하려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천천히 걷던지 빨리 가던지 내가 가는 곳의 그곳을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야말로 여행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 p156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 p157

이 책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가볍게 읽어 볼만한 책일 것 같다. 두껍지도 않고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점도 장점이었다.
평범한 여행을 특별한 여행으로 바꾸는 30가지 질문이 모두 와닿지는 않았지만 내 여행의 성향에 맞는 것들은 나름 흥미 있게 읽히긴 했다.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만들고 싶다면 자신만의 여행스타일을 찾아 여행목록을 만들어 본다면 나만의 여행 기술이 쌓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를 위한 행복한 여행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