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이야기28 충남 당진 여행 - 아이들과 함께 가기좋은 삼선산수목원 / 당진 가볼만한 곳 2박 3일 동안 충남 서산에 머물다. 충남 당진으로 이동했다. 날씨가 화창하지는 않았지만 비는 내리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설연휴 삼일째 충남 당진에 있는 영랑사라는 절에 템플스테이를 1박 예약해 뒀다. 영랑사 가는 길에 삼선산수목원이라는 곳이 있어 영랑사 도착 전 시간이 남아 수목원에 방문하기로 했다.시골의 한적한 길을 지나 천천히 가다 보니 삼선산수목원 이정표가 나왔다. 우측으로 들어가니 차들이 제법 많이 가고 있었다.제1주차장, 제2주차장, 대형주차장까지 주차장이 매우 넓었고 주차하기 편했다. 삼선산수목원은 입장료, 주차비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다.보행자통로를 지나 입구로 가니 안내소와 화장실이 나왔다. 안내소 앞에 비치된 삼선산수목원 안내도를 챙겼다. (수목원이 꽤 넓은 편인데 안내도가 있어서 .. 2024. 2. 25. 템플스테이 여행 - 충남 서산시 부석사 템플스테이 / 도비산 자락에 머물다 설 연휴 첫날, 서산 해미읍성에 방문하고 서산 부석사로 왔다. 차로 약 30분 정도 소요된 듯하다.큰 도로가에서 마을입구로 들어선 후 조금 더 안쪽으로 올라오니 일주문이 보였다. (약 1km 정도) 일주문은 문짝이 없다. 물리적인 통제의 문이 아니라 마음의 문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일주문안으로 들어서면 세상밖의 번뇌를 내려놓고 다른 세상으로 진입하는 문인 것처럼 편안하다.일주문을 지나 구부러지는 산길을 조금 더 올라가니 부석사가 나왔다. 들어가는 입구에 템플스테이 안내표지판이 적혀있어 찾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다. 템플스테이 숙소 앞에 차를 주차하고 종무소에 찾아가 숙소 배정을 받았다.템플스테이 숙소는 5개의 방으로 되어 있었는데 4호실을 배정받았다. 숙소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고 숙.. 2024. 2. 24. 강화도여행 - 동막해수욕장, 동막해변, 분오리돈대, 강화도 서해안 일몰보기 1월의 두 번째 주말 날씨가 화창해서 오늘은 일몰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서둘러 동막해수욕장 쪽으로 출발했다.다행히 해가 지기 전에 도착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변 곳곳에 일몰을 보기 위해 있었다. 바다 멀리 수평선에서 해가 눈부실정도로 아름답게 보인다. 매일 뜨고 지는 해인데 오늘 나에게 보이는 저 먼 곳의 해는 왜 내 마음을 벅차게 하는 걸까?수평선 너머로 해가 저물어간다. 점점 사라져 가는 해가 왠지 모르게 아쉽기만 하다.주말이라 그런지 동막해변 들어오는 입구 초입부터 차들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었다. 차를 주차하면 어느샌가 주차요금을 받으러 직원분이 오신다. (일반차량 선불 2,000원)수평선 너머로 해가 저물고도 붉은빛 태양의 여운이 한동안 계속 남아 있었다. 동막해수욕장 바로 옆.. 2024. 2. 23. 나의 충북 영동 여행이야기 - 월류봉, 영동전통시장, 양산팔경금강둘레길 반야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월류봉이 있어 방문하기로 했다. 차를 타고 파란 하늘과 햇살을 보며 월류봉으로 가본다. 강력한 한파가 연이틀 계속되고 있고 시골길은 한산하다.월류봉 주차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니 강한 바람에 몸이 날아갈듯하다. (주차요금은 따로 받지 않는다.)차에서 내려 마주한 풍경은 하늘과 맞닿은 듯한 봉우리와 산 밑을 흐르는 물줄기가 한 폭의 그림을 그린듯하다. 초강천 건너편에 보이는 정자(월류정)는 장관이다.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이라서 달모양의 형상을 만들어 났나 보다. 경관이 너무나 빼어나서 풍경에 매료되었다.월류봉 주변으로 걸을 수 있도록 둘레길을 만들어 놓은 듯하다. 나무테크로 둘레길도 잘 만들어져 있고 주변 경관도 빼어나서 걷는 즐거움이 있었다.월류봉 둘레길로 걷다 보니.. 2024. 2. 19. 이전 1 ··· 3 4 5 6 7 다음